최근 강릉의 한 동물보호소 '미소사랑' SNS에는 안타까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휴게소 주차장 뒤편에서 상처에 구더기가 바글거리는 리트리버 한 마리가 발견됐다는 겁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주차된 차들 뒷편으로 가보니, 이렇게 강아지 한 마리가 누워있습니다.
목줄을 한 것으로 보아 누군가 키우던 리트리버였던 것으로 보이고요 이렇게 숨을 헐떡이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엉덩이와 등쪽에 깊은 상처가 있는데, 저희가 다 보여드릴 순 없지만 구더기 수십 마리가 이 상처를 파고들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는 강아지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마음이 아프다" "버린 사람 천벌 받아야 한다"라면서 분노하기도 했고,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마침 어제 대법원에서는 동물학대 범죄에 대한 양형 기준을 신설하기로 했는데요,
신설 양형 기준은 이렇게 동물을 '죽이거나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로 분류하고, 오는 11월 구체적 기준을 마련하고 내년 3월 확정할 계획입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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